[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배우 한선화가 ‘빙구’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선화는 1일 네이버 TV에서 선공개 된 MBC 특집극 ‘빙구’에서 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인물로 초반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날 한선화는 경찰의 미니스커트 단속을 피해 다니면서 당돌하게 할 말은 하고 사는 당차고 러블리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또한 한선화는 아련한 짝사랑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 한껏 꾸민 차림에 설레는 표정을 짓다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허탈하고 서운한 감정을 보이는 등이루지 못한 사랑의 서글픔을 섬세하게 그려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한선화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에 아련한 분위기까지 풍겨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남자 주인공 만수(김정현 분)와 케미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극에 대한 몰입도 역시 높였다.
한편 ‘빙구’는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 하다(한선화 분)와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 만수의 로맨스를 담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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