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배우 이신성이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지성의 조력자로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피고인’ 4화에는 극 중 검찰 수사관 고동윤(이신성 분)의 실체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고동윤은 첫 화부터 박정우 검사(지성 분) 옆에서 그를 물심양면 도왔다. 하지만 그는 박정우가 아내와 딸의 살인자로 신분이 바뀐 뒤에는 그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 제대로 부각 되지 않은 상황. 이에 대해 4화 방송 분에는 고동윤이 대담한 행동으로 박정우를 돕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우선 고동윤은 차민호(엄기준 분)의 실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인 만큼 그를 교묘하게 압박하고 있었다. 고동윤은 박정우가 그에게 “수사가 어려워지면 더 흔들어야 하는 거야”라고 조언한 것을 기억해 냈다. 이에 대해 차민호와 차선호가 같이 있는 사진이나 차민호의 병력인 첨단공포증 증상에 대해 그에게 보내는 등 차민호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스스로 무너지기를 기다렸다.
시청자들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있는 박정우에게 진정한 조력자가 있다는 사실에 고동윤을 응원하는 한편, 차민호에게 사실을 들켜 보복을 당할까 걱정스런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앞으로 극 전개에서 고동윤이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를 모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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