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태준이 ‘불타는 청춘’에서 잘생긴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굴욕 방송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류태준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무성한 정글 속 나무들을 헤치며 미션 수행 중 발을 헛디뎌 질퍽한 진흙 웅덩이에 발을 빠졌다.
그러나 미션에 열중한 류태준은 개의치 않고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점점 코끝으로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질퍽한 진흙 웅덩이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바로 야생 코끼리의 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참가자들은 황당해하는 류태준의 표정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파트너 조성모는 “형을 18년 동안 봤지만 이런 어처구니없는 모습은 처음 본다”고 농담을 던졌다.
또 줄리엔 강도 “평소 형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한결 친근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하며 즐거웠던 당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대형 사고의 당사자인 류태준은 다른 출연자들의 놀림과 더불어 코끝까지 진동하는 냄새와 찝찝한 느낌으로 인해 레이스 내내 고생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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