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주)알앤디웍스가 주관하는 2016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뮤지컬 인큐(人CUE)' 쇼케이스 진출작 중 뮤지컬 ‘SEVEN’이 최종작으로 선정됐다.
‘세븐(SEVEN)’은 2016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작가 전순열과 작곡가 정원기의 작품으로 정신의학박사 ‘인아’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관한 연구를 위해 증상 의심 환자 ‘정현’을 만나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쇼케이스 공연 당시 배우 최우리, 조형균이 각각 정신의학박사 전인아와 증상 의심 환자 이정현 역을 맡아 섬세한 심리묘사와 세련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추후 정식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람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 뮤지컬 인큐(人Cue)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주류시장에 데뷔하지 않은 신인 창작자들의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해 10년 이상 뮤지컬계에 몸담고 있는 프로듀서(기획자)와 현업에 종사하는 베테랑 크리에이터(연출·작가·작곡가)들의 멘토링을 지원했다.
‘뮤지컬 인큐(人Cue)’는 지난해 5월 독립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해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1개 팀의 면접을 실시, 최종 5팀을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하고 프로젝트별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멘토링을 지원했다. 작품 개발 과정을 거친 5개의 작품들은 2016년 8월 ‘뮤지컬 인큐(人Cue) 리딩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관객 평가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해담아, 반딧불이 보러와', '소울, 메리 미', 'SEVEN' 총 3작품이 최종 쇼
이에 따라 'SEVEN'은 본 사업의 주관사이자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에서 정식공연으로 제작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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