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SBS 연기대상` 무례한 진행에 뭇매…누리꾼 “연예대상 MC가 더 날듯”

방송인 이휘재가 ‘SBS 연기대상’에서 눈살을 찌푸린 진행으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 달 31일 오후 9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장근석, 민아, 이휘재가 MC를 맡은 가운데 ‘SBS 2016 SAF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4년 째 ‘SBS 연기대상’MC를 맡고 있는 이휘재는 다소 아쉬운 진행으로 누리꾼들의 열띤 공방을 불러 일으켰다.

이휘재는 시상식에 패딩을 입고 참석한 성동일에게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리게 의상을 입었다”고 의상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조정석이 수상할 때마다 연인 거미에 대해 언급을 강요하며 작품과 관계없는 질문을 해 빈축을 샀다.

또 아이유에게는 이준기를 언급하며 “약간 이상한데? 묘한 기류가 흐른다”며 두 사람을 몰고 갔다.특히 이휘재는 마지막에는 “상을 타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의리로 자리를 지켜주신 배우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던졌다.

“미국식으로 진행한듯.... 아직 울나라에서 그럼 안되는데 (naco****)”,“새해에는 말조심 하시길(s297****)”, “이휘재는 연기대상말고 차라리 연예대상 엠씨가 날듯(dhkf****)”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