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김우빈의 필리핀 내 인기에 대해 증언(?)했다.
강동원은 1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제작보고회에서 "필리핀에서 촬영할 때 둘이 많이 놀러 다녔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알아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모르더라"며 "내 근처에서 사람들이 우빈이를 찍더라. 사람들한테 영어로 '몰래 찍으면 안 된다'고 말해주기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이병헌은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강동원은 진회장을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김우빈은 두 사람 사이를 오가는 컴퓨터 프로그램 전문가 박장군을 연기했다. 12월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