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야심작, 새 금토극 ‘안투라지’가 1%대 이하로 시청률이 떨어지며 시청자의 관심 밖으로 완전히 밀려났다.
지난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안투라지’ 4회는 시청률 0.749%를 기록했다.
첫 회 시청률 2.264%를 기록하며 혹평에 시달린 ‘안투라지’는 2회 만에 1%대로 떨어지며 굴욕을 면치 못했다. 제작진은 “1,2회는 캐릭터 소개 및 상황 설명일 뿐 본격적인 시작은 3회부터”라며 자신했지만 결국 4회에선 1%선도 유지하지 못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남기게 됐다.
tvN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방송돼 인기를 끈 동명의 드라마를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한 작품
하지만 베일을 벗자 빈수레였다. ‘안투라지’는 첫 회부터 산만한 전개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 생명력을 잃은 캐릭터 등 지적을 받으며 부진을 예고했다. 100% 사전 제작인 만큼, 이 같은 지적을 이겨내고 반전을 꽤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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