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한 일반인 여성의 비방글을 언급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김원효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인이라는 직업, 가끔 이럴 땐 회의감이 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원효가 결혼식장에서 하객으로 참석한 여성들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다.
김원효와 인증샷을 찍은 해당 여성은 다정하게 포즈를 잡고 있는 모습과 달리 “빈정 상해 안 찍을 뻔, 사진 찍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X튕김. 신부 만나러 간데. 사진 딱 한 장 찍는데 3초? 김수현인 줄, 박보검인 줄, 자존심 상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를 본 김원효는 “결혼식 사회를 보러 가서 신부님을 먼저 만나야 하는 게 맞는데도 20분간 사진을 찍다가 그제야 신랑·신부 만나러 가는데.. 그리고 사진을 같이 찍어도 돌아오는 건 욕”이라며 한숨 섞인 해명을 늘어놓았다.
김원효의 심경이 담긴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누리꾼들은 김원효를 비방한 여성을 향해 지적을 늘어놓았다.
이에 김원효는 “오늘 또 하나 배웁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고 속상한 마음은 풀어지나 댓글의 강도가 점점 높아져 그분들의 프라이버시 상 삭제했어요”라고 밝히며 글을 삭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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