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 벤 스틸러, 오웬 윌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니콜라스 홀트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수많은 배우들이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저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할리우드 영화들은 관객들이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 ‘머니 몬스터’
‘머니 몬스터’는 세계 금융권을 좌지우지하는 경제쇼 머니 몬스터의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 인질극과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월스트리트 사상 최악의 주가 조작 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스릴러다.
조디 포스터가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오션스’ 시리즈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커플이 이번 영화에서 다시 한 번 귀환하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었던 만큼, 이번 영화가 국내 관객들에게는 어떤 호응을 얻을지 기대를 높인다.
◇ ‘쥬랜더 리턴즈’
지난 2001년 개봉한 ‘쥬랜더’는 다소 엉뚱한 세계관을 가지고 코미디를 그려낸 영화로, 개봉 당시 많은 마니아적 팬들을 양산했었다. 이에 10년이 훨씬 흐른 뒤, 당시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쥬랜더 리턴즈’가 돌아왔다. 시간도 흘렀고, 주인공들도 나이가 들었지만 이번 영화가 지난 2001년에 ‘쥬랜더’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 ‘이퀄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대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니콜라스 홀트가 영화 ‘이퀄스’를 통해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 영화를 바라는 팬들도 많지만, ‘이퀄스’는 모든 감정을 지배당하는 미래의 감정 통제 구역에서 강렬한 끌림을 느낀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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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