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이혼 후 심경을 SNS를 통해 전한 가운데 응원이 이어진다.
30일 오후 호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 일정이 끝나고 들어오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이라도 빨리 이야기 전하고 싶어서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호란은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겠지만, 얼마 전 저는 지난 3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시는 줄 압니다. 여러분이 남겨 주시는 마음 하나 하나 새기며 읽고 있습니다. 위로를 건네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실망을 표하시는 글들도 정성들여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