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코네티컷 교회 전도사 B씨가 성폭행 혐의에도 구속당하지 않은 이유를 제작진이 찾아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8년 전 미국 코네티컷에서 있었던 한인 유학생 학대-성폭행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A씨는 교회 전도사 B씨에게 폭행-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에 의문을 품어 증거자료를 찾아 나섰다. 상당한 양의 자료에는 A씨가 폭행당했던 사진뿐만 아니라 수많은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법의학자는 “학대흔적이 있었고 팔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와있다고 써 있다. 팔이 부러졌던 거다. 결론은 나와있다. 근육과 골격의 상해가 여러 곳에 있다고 되어 있다. 항문성교가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써 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는 “세 명의 가해자 중 한 명만 기소 당했다. 일곱가지 죄목이었다. 나머지 두 사람이 기소되지 않은지는 나도 의문이다. 수사관에게 들어봐야한다”고 의문을 품었다.
검사는 “우리가 여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여권을 발급받아 도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