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3` 임슬옹 "사극만 찍으면 가위 눌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사극 장르만 찍으면 심하게 가위 눌린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1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제작보고회에서 "두 번의 경험이긴 하지만 처음 드라마할 때도 귀신 소리를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에도 강원도에서 촬영을 했는데 가위 눌려 귀신 소리를 들었다"며 "하지만 가위 눌릴 때마다 중박 이상은 간 것 같다"고 웃었다.
임슬옹은 "이번 사극에서 수염을 안 붙여 다행"이라며 "외모가 나쁘지 않아서 좋다"고 좋아했다.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3개의 에피소드와 에피소드들을 하나로 잇는 브릿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 액자식 구성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6월 2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