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은 캐리 피셔(59)가 잇따른 외모 지적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SNS를 통해 “내 외모를 두고 펼치는 논쟁은 기분을 상하게 하니까 그만했으면 한다”며 “내 몸은 생각보다 그렇게 늙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또한 “젊음과 아름다움은 완성되는 게 아니라 얼마간의 시간 혹은 DNA에 의해 만들어진 행복일 뿐이다”고 정의했다.
캐리 피셔는 ‘스타워즈’에서 레아공주 역의 유일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했다. 전작들에 이어 10년 만에 돌아온 ‘스타워즈7-깨어난 포스’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환갑을 앞둔 나이에 다소 세월이 지난 모습으로 등장, 영화 팬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앞서 캐리 피셔는 컴백을 앞두고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16kg의 다이어트를 강요당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내 전부를 고용한 게 아냐. 내 4분의 3만 고용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