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균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달의 연인'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김성균에게 '달의 연인'은 데뷔 후 첫 지상파 드라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성균은 2003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무대에 선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왔다. 드라마는 tvN '응답하라 1994'와 현재 출연 중인 '응답하라 1988'이 전부다.
'달의 연인'은 현대 여성인 장효가 우연히 청나라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백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연출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감각적인 작품을 만든 김규태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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