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두리 사망원인, 알고보니…교통사고 아닌 '자살'

故 강두리 사망원인, 알고보니…교통사고 아닌 '자살'

↑ 강두리/사진=강두리SNS

배우 강두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14일 오후 4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택에서 숨져 있는 강두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외부 침입과 타살 흔적이 없고 번개탄이 발견돼 그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강두리가 숨지기 전 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파악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강두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두리는 영화 '터치', KBS 2TV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배우 활동을 했으며, 아프리카TV에서 BJ로도 개인 방송을 진행해왔습니다.

최근까지도 본인의 SNS를 통해 행복함을 드러내던 22살 어린 그가 세상을 떠나 남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후 1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