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가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제 2막을 연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요동정벌, 위화도회군 등 조선 건국의 기점이 되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예고하며 2막을 알렸다.
이와 함께 등장할 새로운 인물들 역시 흥미로움으로 무장, 앞으로 펼쳐질 풍성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이성계(천호진 분)의 둘째 부인 강씨 역의 배우 김희정이 등장한다. 강씨는 정치적 욕망을 가진 인물로, 이성계의 세력 확장에 큰 힘이 되어주는 외조의 여왕이다. 훗날 신덕왕후에 오르며, 이방원(유아인 분)과 격렬하게 대립하게 된다.
왕자의 난 당시 피의 숙청을 당하게 될 강씨의 아들 이방번, 이방석 등 이방원의 배다른 형제들도 함께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고려의 32대 왕 우왕 역의 배우 이현배도 등장한다. 우왕은 요동정벌-위화도회군을 앞두고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우왕의 등장으로 이성계와 최영(전국환 분)의 갈등과 대립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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