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화장 문명사 다큐멘터리 '천 개의 얼굴, 화장'이 7일 첫 선을 보인다.
MBC 창사특집 UHD 다큐 '천 개의 얼굴, 화장' 내레이션은 배우 지진희가 맡는다. 최근 드라마에서 심장폭행자, 상사병 유발자로 등극한 지진희가 이번엔 다큐내레이션으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
평소 다큐멘터리 마니아로 알려진 지진희는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편인데 화장문명사 다큐멘터리는 처음 인 것 같다. 새로운 이야기라 더욱 흥미롭다. 특히 UHD 다큐멘터리라고 해서 기대가 된다"며 내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화장을 통해 본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문명사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에 섬세한 감정표현부터 힘 있는 메시지 전달까지, 내레이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했다"며 배우 지진희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에, 톤 자체가 안정적이고 발음까지 정확해서 다큐멘터리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1부 녹음을 마친 지진희는 "특히 파푸아뉴기니 원시부족 훌리 남자들의 화장 이야기가 재밌다"며 화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흥미로운 문명사 다큐멘터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 개의 얼굴, 화장' 1부는 그동안 국내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인도 떼이얌 주술사의 신 내림 화장, 순결한
이밖에 금기를 깬 여인들의 은밀한 화장 역사를 다룬 2부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