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가 김현주의 혼신의 열연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시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6일 방송된 '애인있어요' 28회는 전국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해강이자 독고온기로서 새 삶을 시작한 김현주가 도해강의 과거 기억까지 되찾는 이야기까지 스펙터클하게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현주는 엄마 김청을 만나 자신이 독고온기에서 도해강으로 바뀌어 살아온 어린 시절 이야기와, 쌍둥이 동생 독고용기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듣게 됐다.
또 그는 도해강의 삶을 되찾기 위해 변호사 자격증을 재수령하고 백석과 함께 김선용 연구원의 사망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지진희는 도해강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도해강은 그에게 "사랑한다" 화답해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 역시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반전이 남아있었다. 과거 도해강
도해강이 모든 기억을 되찾는 숨막힐 듯한 과정이 김현주의 명품 연기를 통해 그려지며 이날 '애인있어요'는 레전드급 회차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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