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3억 원 빌려간 뒤 2억 원 안 갚아"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3억 원 빌려간 뒤 2억 원 안 갚아"

↑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사진=스타투데이

개그맨 이혁재씨가 사기혐의로 경찰에 피소됐습니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혁재 씨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바로 돌려줄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며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이혁재씨는 지난 9월4일 인천의 한 사업가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공연 기획사가 페스티벌을 추진하려면 법인 통장에 3억 원이 잔액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며 돈을 빌렸습니다.

이 씨는 이 사업가에게 3억원을 빌리고 증명서를 낸 뒤 지난 7일까지 돌려주겠다고 말했으나 회사 사정을 이유로 2억 원을 갚지 못했습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해 10월 21일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 형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음주 폭행' 혐의로 방송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