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권이 '히말라야' 촬영 도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김인권이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DJ 최화정은 김인권에게 "히말라야 네팔에는 거기에서 사는 분들이 있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인권은 "그렇다. 세르파라는 하나의 종족이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산에서 자라서 산에 오르는 게 일상이다. 우리가 한걸음 갈 때 그들은 열 걸음을 간다”며 “심지어 슬리퍼를 신고 어마어마한 짐을 들고도 잘 다니더라"고 말했다.
또 김인권은 "처음에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때 '히말라야'라는 제목을 보고 피하고 싶었다"면서 "다녀온 분들 이야기를 들었는데, 고산병 때문에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인권은 "에베레스트 높이가 8800m정도인데 우리는 4000m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한편 김인권이 출연하는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