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히말라야 대본 받고 어떻게든 피해가고 싶었다"
↑ 김인권/사진출처=연합뉴스 |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영화 '히말라야'의 김인권이 함께 영화에 출연한 황정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의 3, 4부 '뭘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 김인권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DJ 최화정은 "황정민 씨가 영화 찍다가 우셨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인권은 "현장에도 이틀 삼일 먼저 가셨다. 가니까 '우리 원정대 왔냐'며 우시더라. 엄홍길 대장님에 빙의되신 거 같다"며 영화에서 엄홍길 대장 역을 맡은 황정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 이 영화를 고른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제목이 '히말라야'여서 어떻게든 피해갈 순 없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는 "다녀오신 분들 이야기도 들어봤는데, 히말라야는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한편 '히말라야'는 지난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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