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성훈이 현역선수 못지않은 파이터 본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극 중 경기를 앞둔 장준성 역을 맡은 성훈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옥타곤을 배경으로 매서운 눈빛과 재빠른 몸동작으로 상대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극 속에서 매번 묵묵하게 연습에 임하는 묵직한 파이터 장준성은 자신을 피해서 체급을 낮춘 선수와 맞붙기 위해 웰터급을 포기했고, 이는 캐릭터의 남다른 승부근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로맨스가 불붙은 가운데, 이후 지속적으로 공개될 그의 경기 장면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KBS 오마이비너스 캡쳐 |
실제로 성훈은 캐릭터의 사실적 묘사를 위해 UFC 공식 체급에 맞는 몸 관리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촬영이 없는 날엔 체계적인 운동과 주짓수 훈련에 열심인 만큼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5회 방송에서 장준성은 CF페이 전액을 미혼모 관련 시설에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