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광규가 암울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김광규가 출연해 500명의 MC들 앞에서 솔직 담백한 매력을 선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주식으로 전 재산을 모두 잃어 고시원생활을 했던 때를 언급하며 “사람들이 어디 사냐고 물어보면 압구정이라 답했다”며 “남들은 다 몰랐다”고 말했다.
↑ 사진=힐링캠프 캡처 |
이어 그는 “그때 방이 50개인데, 제일 작은 방에 살았다. 주인 아주머니는 방을 빼라고 하셨고, 당시 그 방에선 숨소리에 통화소리도 다 들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광규는 “창문도 없고 내가 누우면 딱 맞는 공간이었다. 거기서 2년 넘게 있었다. 한강에 흐르는 눈물이 다 내 눈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슬픈 과거를 생각해 눈길을 끌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