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준호가 유자아가씨에 빙의 돼 재롱을 폭발하며 ‘묘기 대행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김주혁과 함께하는 마지막 1박 2일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호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준호가 말 그대로 ‘유자아가씨’가 된 듯 유자 한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신이 나 재롱을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딴 유자를 하나씩 꺼내며 예쁘게 나열하는 등 유자에 완전히 심취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김준호는 멤버들과 함께 제한시간 100초 동안 ‘유자 따기’ 미션을 부여 받았고, 열매가 많이 열린 유자나무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유자를 땄다. 그는 다른 멤버들이 자신의 유자를 탐내자 “내 거야! 내 유자야”라며 유자 사수에 힘쓰며 유자를 애지중지했다고.
그런 가운데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는 김준호가 바닥과 한 몸이 돼 탈진한 듯 헛헛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김준호는 ‘유자 따기’ 미션 이후 펼쳐진 또 다른 게임에서 제작진이 숨겨 놓은 ‘반전’으로 인해 무념무상의 상태에 이른 모습이 담긴 것.
김준호의 ‘유자아가씨’ 스틸을 본 네티즌은 “유자왕~ 김준호~”, “김준호 진짜 유자 왜 이렇게 좋아해ㅋㅋ”, “옷 속에서 도대체 유자가 몇 개나 나오는 거야ㅋㅋ 저기 있는 유자가 다 옷에서 나온 건 아니겠지?”, “저 바구니 안에 있는 게 정말 100초 동안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