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최종 포스팅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1285만달러를 제시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팀이 8개 팀으로 압축됐다.
9일 오후까지 미국 현지 소식들을 종합하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19개 구단이 박병호 포스팅 승리에 실패했거나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추가로 3개팀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박병호 포스팅은 8개 팀으로 압축됐다.
메이저리그 소식통 존 헤이먼 CBS스포츠 기자는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토로토 블루제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제외됐음을 알렸다.
박병호 포스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제프 파산 야후스포츠 기자도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박병호 포스팅 승리와 관련 없는 팀이라는 사실을 확인 해줬다.
이외에도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내셔널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탬파베이 레이스도 지역 담당기자들에 의해 박병호 포스팅에서 제외됐다. 여기까지 총 20개팀이 연관 없음이 나타났다.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최고 입찰액 가능성이 떨어지는 팀으로 소식이 알려졌다.
다만 이 팀들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을 언급했을 뿐, 공식 확인된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탈락은 아니다.
박병호 포스팅 참여가 드러나지 않은 팀은 이제 7개로 압축됐다. 강정호가 소속돼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필두로 미네소타 트윈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바로 8개팀들이다.
가장 가능성 있는 팀으로 피츠버그가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강정호의 맹활약으로 한
박병호 포스팅 승자는 10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박병호가 과연 어느 팀으로 갈지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