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지진희와 이지아가 주연을 맡은 단막극 ‘설련화’가 오는 11일 SBS서 전파를 탄다.
SBS 관계자는 2일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가 11일 오후 11시에 SBS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배우 지진희, 이지아, 서지혜, 안재현, 최민이 출연한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천 년 전 사랑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진희는 ‘설련화’에서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루시드 드림’을 기획해 천 년 전 사랑의 비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게임회사 CEO 이수현 역을 연기한다.
미대를 휴학하고 알바 전선에 뛰어 들었다가, 수현이 만든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꿈과의 묘한 일치에 혼란스러워 하는 한연희 역은 이지아가 분한다.
또한 수현과 연희의 꿈에 등장하는 천 년 전 남자 마문재 역에 배우 안재현이, 수현의 정혼자 최유라 역에 배우 서지혜가, 연희를 짝사랑하는 선배 강태주 역은 배우 최민이 연기한다.
한편, ‘설련화’는 전세계 상위 12개국이 격돌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중계시간에 따라 방송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