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뱀파이어는 송필근이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의 자리를 차지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는 ‘상감마마 납시오’와 ‘마늘 중독 뱀파이어’가 올라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대결의 승자는 상감마마였다. 휘성의 노래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뱀파이어는 개그맨 송필근이었
송필근은 “MBC는 처음이다”고 밝혔다. 송필근을 제대로 추측해낸 이병준은 “송필근일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확신하지는 못했다. 김창렬은 결사반대했다”고 했다.
이에 김창렬은 “KBS2 ‘개그콘서트’ 주축 멤버가 ‘복면가왕’에 나왔다”며 의아해했다.
송필근은 “‘개그콘서트’ 개그맨이 MBC에 못 나온다는 것도 편견”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