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가 클럽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배우 이유비의 휴대전화 분실 협박 사건이 소개됐다.
이유비는 지난 10월17일 서울 강남 한 클럽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했고 사례를 하겠으니 휴대전화를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습득한 A씨는 내부 정보를 온라인에 유출시키겠다며 2,000만원을 요구하는 등 수차례 이유비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결국 10월27일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이유비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중순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씨는 이유비의 휴대전화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A씨에 대해 당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했다.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한 A씨는
이어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본건에 대해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