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변요한-정유미 재회, 헤어진 첫사랑의 안타까운 눈빛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과 정유미가 재회한다.
2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9회에서는 극 초반부터 애틋한 멜로 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땅새(이방지/변요한 분)와 연희(정유미 분)가 재회한다.
이들은 어릴 적 헤어진 후 6년 만에 재회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땅새와 연희의 애틋한 분위기. 꽃가마에 앉아 있는 연희와 그런 연희를 바라보는 땅새의 표정에서 두 사람의 서글픈 인연을 느낄 수 있다.
두 사람은 어릴 적 헤어진 후 수년 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 듯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한다. 땅새는 충격에 휩싸인 모습. 흔들리는 눈빛으로 연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연희는 시선을 돌리고 있지만 두 눈에 가득 고여 흘러내리고 있는 눈물이 애잔함을 자아낸다.
극중 땅새와 연희는 어린 시절 난세에 휘말리며 안타까운 인연으로 이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커플이다. 과거의 아픔을 가슴에 묻은 채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서로를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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