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이하 히어로즈)이 메인스폰서 계약을 놓고 구체적 협상을 벌이고 있는 J트러스트는 일본계 금융회사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J트러스트는 일본계 금융회사로 금융사와 오락실, 종합 인쇄 등 20여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다. 2011년 우리나라에 진출했다.
J트러스트는 최근 그룹 이미지 광고 모델로 고소영을 발탁해 CF 광고를 촬영했으나 '외국 대부업체 광고' 논란을 겪으면서 방송이 무산된 바 있다.
J트러스트는 최근 산하 대부업 계열사를 모두 매각하면서 대부업에서 손을 떼고 저축은행, 캐피탈 계통의 계열사만을 갖고 있다. 히어로즈 관계자도 "이제 대부업체가 아니다. 저축은행 만을 갖고 있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히어로즈 관계자는 "넥센타이어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 J트러스트와도 구체적인 협상이 끝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협상이 마무리돼가고 있던 상태"라고 밝혔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히어로즈 J트러스트, 실망이네”, “히어로즈 J트러스트, 이미지 세탁 중인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