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10대 여성, 나흘만에 발견…전신 골절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대낮 부산의 번화가에서 실종됐던 10대 여성이 나흘 만에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반쯤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 옥상에서 실종 신고된 19살 박모 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 양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사라져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박 양이 빌딩 건물 14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서면 실종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서면 실종, 자살 시도했다고?", "부산 서면 실종, 무슨 일이야", "부산 서면 실종, 좀 뜬금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