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치타, 탈락곡으로 ‘골목길’ 열창…김형석 “복면가왕 톱5에 들 실력”

‘복면가왕’ 치타, 탈락곡으로 ‘골목길’ 열창…김형석 “복면가왕 톱5에 들 실력”

[김조근 기자] 복면가왕 치타의 ‘골목길’ 무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 코스모스와 14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작 그만’과 ‘나랏말싸미’는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시원한 고음 가창력과 파워풀한 창법으로 유쾌한 무대를 만들었다.

↑ 치타 골목길/사진=복면가왕 캡처

판정단 투표 결과 ‘동작 그만’이 승리했고, ‘나랏말싸미’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는 래퍼 치타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특별히 치타에게 3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치타는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을 열창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과거 사고 당시 '노래' 하나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석은 “김현석씨 와 이야기를 했는데 저 정도 보컬을 우리가 모르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치타 씨는 여태껏 복면가왕 역사상 톱5 안에 든다”고 극찬했다. 김창렬 역시 “보컬 음반을 내셔도 충분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치타 골목길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