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IFF현장] ‘특종: 량첸살인기’ 배우들이 말하는 ‘한줄 기사 제목’

[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배우들이 영화에 대한 기사 제목을 직접 만들어서 언급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야외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들은 극중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의 소재처럼 ‘특종: 량첸살인기’에 대한 기사제목을 정한다면 어떻게 만들어보겠냐는 질문에 각기 재미있는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정일구 기자

먼저 조정석은 “올가을 영화계의 최고의 특종”이라고 영화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이어 이하나는 “솔직하게 그냥 처음 이 영화의 소재를 들었을 때 본 듯한 소재였다”며 “시나리오를 뚜껑 열었을 때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성우는 “마지막으로 말 하는 게 가장 부담된다”며 “스크린수가 점점 커진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부탁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의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