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김진선 기자] 비키 카우샬이 ‘주바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려 개막작 ‘주바안’의 감독 모제즈 싱과 출연배우 사라 제인 디아스, 비키 카우살, 라가브 차나나, 프로듀서 구니트 몽가, 사안 비아스, 음악감독 아슈토시 파탁이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키 카우샬은 “극 중 디샤르는 삶의 믿음을 잃고 힘든 여정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때문에 자신도 속이고 세상도 속인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감독이 의도한 것은 이러한 캐릭터를 묘사할 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보다 내면을 드러내는 것이었다”며 작품을 맡을 때 중점을 둔 곳에 대해 덧붙였다.
특히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비키 카우샬에게 “데뷔작 ‘마산’에 이어 ‘주바안’까지 영화제에 초청됐다. 작품을 선정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물었다. ‘마산’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비키 카우샬은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주바안’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인도에서 능력 있는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모제즈 싱의 데뷔작으로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서 젊은이의 길을 따르는 작품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