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한국 배우 나태주의 액션 연기를 극찬해 눈길을 끈다.
1일 오후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영화 '팬'의 아시아 정킷 행사에 참석한 휴 잭맨은 "촬영하는 동안 나태주 군을 계속 지켜봤다"면서 "싸우는 장면은 정말 대단했다. 나라면 그렇게 못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나태주는 트램블린 위에서 와이어 없이 액션 연기를 펼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휴 잭맨은 나태주의 액션 장면을 언급하며 "그 장면은 정말 압권이다. 그렇게 빠른 사람은 처음 봤다"고 현장에서 본 놀라운 광경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울버린을 나태주 군이 맡아도 잘할 것"이라고 자신의 대표작의 바통을 이어받을 후보로 거론하기도 했다.
조 라이트 감독 역시 "우슈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를 실제로 만난 건 처음이었다. 나태주는 무술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다재다
한국 배우 나태주는 '팬'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과후'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2014년 '팬'의 촬영에 임한 나태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 잭맨과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조력자'라고 표현하는 등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은 "나태주, 와 대박이다" "나태주, 휴잭맨한테 극찬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