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권도균, ‘조선왕조실톡’ 헌종 역 출연…신스틸러 ‘예고’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권도균이 MBC 에브리원 드라마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의 ‘조선왕조실톡’에 출연한다.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메신저의 대화로 코믹하게 풀어낸 독특한 형식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권도균은 ‘조선왕조실톡’의 헌종 편에 헌종 역으로 출연할 예정인 것.

헌종은 조선 최고의 미남이라고 불리며 궁궐 내 예쁜 궁녀들은 거의 승은을 입었을 정도로 여색을 즐긴 인물. 뿐만 아니라 민간의 규수 중 미색이 빼어난 어린 여인들을 반월(半月)이라는 이름으로 뽑아 궁궐 내 카페를 경영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 사진=스타하우스

또 헌종은 생전 경빈 김씨와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조선시대의 사랑꾼으로 불리는 인물로, 오래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경빈 김씨를 후궁으로 맞이해 낙선재를 지어주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23세의 어린 나이에 승하하며 실제 경빈 김씨와 사랑한 기간은 600여일에 불과하다고 한다.

권도균은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담아낸 ‘조선왕조실톡 헌종 편’에 헌종 역으로 출연하며 첫 퓨전사극에 도전한다. 특히 조선 최고의 미남 헌종과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황진이, 무사, 노비 등으로 여러 차례 변신하며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최근 권도균은 유명 맥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고난도 와이어 연기와 생동감 넘치는 표정연기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가 하면, 지난 8월에는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거야’에 톱스타 모델 김시진 역으로 특별 출연하여 곽시양과의 색다른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유명 MC 차이즈의 뮤직비디오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중국에서도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권도균이 출연을 확정한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의 ‘조선왕조실톡 헌종 편’은 오는 5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