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모제즈 싱 감독이 영화 ‘주바안’ 제목의 의미를 밝혔다.
1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사라 제인 디아스, 비키 카우샬, 라가브 차나나, 프로듀서 구니트 몽가, 샤안 비아스 그리고 음악감독 아슈토시 파탁, 감독 모제즈 싱이 참석했다.
이날 모제즈 싱 감독은 “‘주바안’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입, 혀, 언어, 약속이라는 뜻도 있는데, 영화에서는 이 모든 뜻을 담고 있다”며 “비밀을 담고 음악 자체가 언어가 돼서 모든 사람을 어우르고, 사람들과의 관계 의미가 함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음악과 안무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음악을 보여주고 싶었다. 난 여러 가지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데, 다양한 장르를 탐색해보고 싶었다”며 “인도도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관객층을 어우르고 싶었다”고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의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따르는 작품이다. 인도에서 능력있는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모제즈 싱의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