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려한 유혹’에서 배우 최강희가 50부작의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정진영,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와 김상협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강희는 “이 드라마를 하게 된 이유는 오히려 50부작이기 때문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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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6부작 하면서는 강박도 많이 들고 긴장도 많이 됐다. 하지만 긴 호흡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변화를 원하던 시점에서 제안을 받게 됐다”고 말하며 변화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최강희는 “김상협 감독님과 ‘7급공무원’을 함께 했고, 한 번 작품을 했던 감독님과 함께 다른 모습을 그려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예고를 보면서도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정말 어렵더라. 제가 아주 어울려서 선택한 건 아닐 것 같고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신 것 같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솔직히 로맨틱 코미디가 더욱 쉬운 것 같기는 하다”고 솔직하게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화정’ 후속으로 오는 10월5일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