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 규현 사로잡은 비법? ‘폭풍 애교였네’
레드벨벳 슬기가 폭풍 애교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네 눈은 취향 저격~ 변화무쌍!’ 특집으로 박경림-진이한-슬기-그레이가 출연했다.
이날 등장부터 햇살미소를 장착하고 들어온 슬기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까지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다. 이후 그는 4MC와 게스트들의 작은 드립에도 폭소를 터뜨리는 순수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슬기, 규현 사로잡은 비법? ‘폭풍 애교였네’ |
그런 가운데 슬기는 생각지도 못했던 ‘초특급 애교’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슬기양이 애교를 시작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했다는 김구라의 말에 슬기는 “제가 애교를 많이 하고 그런 편이 아니에요~”라며 한발 물러서는 듯 했으나, 이내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 선배님.. 치즈버거 혹시 아세요?”라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때 슬기는 자신의 온 몸의 애교세포를 끌어올린 듯한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는 “일간 이렇게 해야 되요”라며 손으로 자신의 입꼬리를 올린 뒤, “오빠 나 띠드버거 먹고 티퍼용. 아앙~ 띠드버거~ 나 띠드 대따 좋아하는 거 알지? 내 껀 치즈 두~장!”이라며 머리에 토끼처럼 손가락 붙이고 혀 짧은 발음으로 ‘치즈 두 장’을 외치는 최강 애교를 보여준 것.
특히 애교에 불이 붙은 슬기는 그레이에게 애교를 부려보라는 4MC의 요청에 슬기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레이를 바라보며 “오빵~ 나 곡 주면 앙대? 한번만~”이라며 거침없는 애교를 이어가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그레이는 “앨범을 만들어 줄게!”라며 웃음을 주체할 수 없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슬기의 귀여움은 애교를 부린 뒤에 더욱 강렬해졌다. 슬기는 몰려오는 부끄러움에 포니테일로 묶은 자신의 머리로 얼굴을 가리며 절규하기도 하고, 앞에 놓여진 물병을 흔들며 “으~ 죄송합니다~ 정말 못하겠어요~”라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듯한 창피함을 토로하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슬기는 다양한
슬기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