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뜬금없는 전개로 인해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용팔이’는 시청률 18.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방송분(20.2%)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용팔이’는 산으로 가는 전개로 보는 이를 어리둥절케 했다. 극 중 여진(김태희 분)이 간암 2기 판정을 받으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내용이 튄 것.
↑ 사진=SBS |
종영 한 회를 남겨두고 이같은 전개는 오히려 독이 됐다. 일각에서는 무리하게 회차를 늘린 것이 ‘뜬금포’ 전개의 이유가 아니냐는 비난도 쏟아졌다. 마지막회에서는 이런 논란을 잘 수습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상파 3사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그녀는 예뻤다’는 10.7%를, KBS2 ‘장사의 신-객주’는 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