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근 기자] 가수 이승환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언급했다.
이승환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 아버지께서는 제게 ‘감기약도 조심하며 먹어라. 그것 가지고 트집 잡으면 어떡하냐’고 하시는데”라는 글과 함께 김무성 대표의 사위 관련 기사를 공개했다.
↑ 이승환, 김무성 저격? “저희 아버지는 감기약도 조심하라는데” |
앞서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인 기업인 이모씨는 지난해 12월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이 구형됐다. 이에 동부지법은 지난 2월 이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지만, 동부지법은 올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면서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이는 봐주기 논란을 낳았다.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가 결혼 전 전 마약 상습 투약 혐의에도 불구,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것 때문이다. 관련해 김무성 대표는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봐주기 논란을 제기한 언론에 분노하며 “사위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을 많이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무성 사위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