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청순돌’도 아니고 ‘청정돌’이다. 그만큼 걸그룹 에이프릴이 보여주고자 하는 콘셉트는 확실하다. 지난달 24일 데뷔한 에이프릴은 깨끗하고 맑고 순수한 매력을 앨범 재킷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드러냈다.
마치 한 권의 동화책을 보는 듯한 사이즈의 에이프릴의 데뷔 앨범 ‘드리밍’(Dreaming)은 앞면 표지부터 숲속을 배경으로 알프스 소녀 하이디처럼 차려입은 에이프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첫 장을 넘기면 연필로 그려넣은 숲속 그림에 앨범을 소개하는 문구들, 아기자기한 문양까지 진짜 동화책을 연상케 하는 아트웍으로 디자인됐다. 멤버들의 사진도 마치 그림효과를 줬고 CD 알판도 담쟁이덩굴이 덮고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동화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에이프릴의 매력…순수와 청순사이
‘청정돌’이라는 별칭을 내세운 에이프릴은 앨범 재킷에 담긴 사진들을 통해서도 순수하고 청순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순수하고 발랄하지만 걸그룹 특유의 청순함도 놓지 않았다.
앨범 재킷 앞쪽엔 하이디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은 에이프릴 멤버들은 잔디 위에서 앉거나 양, 사슴 인형들과 포즈를 취했다. 또 흰색 원피스를 입고는 단아하고 청순한 매력을 드러내 남심을 사로잡았다.
간단한 프로필까지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기 때문에 에이프릴 멤버 개개인에 대해선 알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DSP미디어는 멤버 개인 컷에 생년월일과 키, 몸무게, 혈액형과 별자리 등 간단한 프로필을 실어서 멤버들을 알리는 깨알 정보를 제공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