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전 멤버 김기범이 웹드라마 ‘저주받은 로맨스’에 출연한다.
3일 오후 ‘저주받은 로맨스’ 제작사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김기범과 캐스팅 관련으로 계약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자세한 배역 등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된 바가 없다. 단지 김기범이 ‘저주받은 로맨스’에 출연하는 것 정도만 확인 가능하다”고 말을 아꼈다.
↑ 사진제공=퍼스트룩 |
앞서 한 매체는 김기범이 ‘저주받은 로맨스’에 사회부 기자에서 연예부 기자로 발령 받아 좌충우돌 활약하는 성준 역을 맡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기범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은 채 배우로서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주받은 로맨스’의 출연은 소속사를 떠난 후 첫 행보이기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범은 지난 2012년 tvN ‘아이러브 이태리’에 출연한 후 국내 브라운관에는 3년 만에 등장한다. 작년에는 중국 활동에 집중했기 때문에 오랜만의 국내 드라마 출연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저주받은 로맨스’ 국제 공동작품으로 중국, 홍콩 등에도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김기범 이외에도 김형종, 곽지민 등이 캐스팅된 후 오는 10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