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이 정명훈 예술감독 사의 표명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1일 서울시향 단원협의회는 서울시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사의를 밝힌 정명훈 예술감독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정명훈 예술감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0년간 서울시향 단원들은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정명훈 감독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향 단원들, 정명훈 사의 표명에 기자회견 열어…“우리는 정명훈이 필요해”/사진=MBN |
협의회는 더불어 서울시향이 이룬 비약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안정적 지원과 콘서트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향은 지난해 12월 박현정 전 대표의 직원 성희롱·폭언 논란 과정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의 고액연봉 논란, 업무비 횡령 의혹이 불거졌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