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이소연이 오는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그림 같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함과 청초함을 동시에 뽐내고 있는 아름다운 신부 이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애정이 듬뿍 담긴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에서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웨딩 촬영은 이소연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김보하 작가와 함께 진행됐다. 신부는 풍부한 감정을 여러 가지 표정으로 표현하며 촬영 내내 명품 배우다운 면모를 발휘했으며 훈훈한 외모의 신랑 역시 신부와 함께 멋진 포즈로 달달한 화보를 만들어냈다. 또한 두 사람의 설렘 가득했던 현장의 기운은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사진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됐다는 후문.
이소연의 웨딩을 총괄 진행한 듀오웨드 관계자는 “서로를 향한 배려 덕분에 촬영 분위기는 그야말로 사랑이 가득했다”며 “특히 이 날 신랑은 신부와 함께 하는 화보를 위해 직접 신부가 착용할 귀걸이를 준비하는 로맨틱한 면모를 발휘하며 신부를 더욱 행복하게 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모티브로 담은 귀걸이였던 만큼 의미가 더욱 남달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 이소연의 결혼식에는 배우 배수빈이 사회를, 변정수, 박광현, 임정은 강성연 부부 등이 축가를 맡을 예정이라 그 동안 이소연과 인연이 있던 배우들의 친분과 의리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을신부가 되는 이소연은 9월 12일 오후 6시 강남 역삼동 더 라움에서 2세 연하의 일반인 벤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