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솔비와 피터팬컴플렉스 김경인이 아트, 퍼포먼스 밴드 비비스를 결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비비스는 오는 10일 첫 앨범 ‘흔적’(Trace)을 발매하고, 이에 앞서 오늘(1일) 정오 M.A.P 크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티저 영상 ‘아트 퍼포먼스’가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 6개월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고, 비비스 멤버들이 전곡을 작곡, 작사, 프로듀싱했으며 파리와 런던 등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또한 솔비와 김경인의 만남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가수와 인디씬에서 이미 음악성을 인정받은 여성 드러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이례적이다. 솔비는 어쿠스틱, 신스팝, 정통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음악적 변신을 꾀해왔다. 지난 해 겨울부터 M.A.P 크루를 통해 예술적 교류를 지속해온 두 사람은 3월 김경인이 작사, 작곡한 솔비의 ‘우리에겐’을 발표하며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소속사는 “솔비과 김경인의 프로젝트 밴드 비비스는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영역의 예술이 될 것이다. 뮤직비디오 촬영 및 관계자 미팅을 위해 찾은 프랑스, 영국 등 유럽 현지에서도 비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활동도 활발히 이어나가게 될 계획이다”라고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비비스는 9월10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솔비의 두 번째 전시회와 쇼케이스를 통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