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키코 결별 암시? 키코 SNS 글 보니 "사랑은 믿지 않아"
↑ 지디 키코/사진=키코 인스타그램 |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미즈하라 키코가 최근 올린 의미심장한 문구에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즈하라 키코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은 믿지 않지만 너는 믿는다(I don’t believe in love but I believe in you)'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여러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친한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한 측근은 2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와의 만남에서 "서로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빅뱅'이 매월 새 노래를 발표하면서 그 관계가 소원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측근은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라며 "지디가 앨범 작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으면서 서로 멀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빅뱅이 월드 투어를 병행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할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디 측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다면서 "친구 이상의 사이었지만 현실적인
지디는 앨범 작업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며, 키코는 모델 및 연기 활동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이 측근은 "과거에도 만남과 결별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감정을 소모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만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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