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부코페’가 한국 코미디의 미래를 내다봤다.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유쾌한 시상식과 아쉬움을 달래줄 공연들을 끝으로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굿바이 마이클조던 ‘코스켓’ 팀의 리더 박강균(테리)은 공연을 시작하기 전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지고, 한 번 화를 내면 한 번 늙는다는 말이 있다. 전 세계를 순회했던 어느 한 코미디언이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하며 느꼈던 건 한국인들은 웃음에 굉장히 인색하다는 것. 웃으면 복이 온다. 웃으면 잃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는 바쁜 일상에 지쳐 웃는 일이 드문 사회에 ‘부코페’가 던진 메시지이자 축제의 본질적인 취지이기도하다.
↑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