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16년 만 함춘호와 듀엣 무대

↑ 송창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송창식이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 경기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송창식은 기타리스트와 함춘호와 '환상의 듀엣쇼'를 예고했다. 그는 공연 주관사를 통해 “기타와 노래로 음악적 언어를 소통하는 최상의 무대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송창식과 함춘호가 파트너를 이룬것은 지난 1999년 세종문화회관 ‘포크 빅 4’ 콘서트 이후 16년 만이다.
함춘호는 “송창식의 목소리에는 영혼의 울림이 있다”면서 “지금도 노래만큼이나 기타 연습을 열심히 하는 선배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송창식은 1967년 트윈폴리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70년 솔로로 전향해 '고래사냥', '피리부는 사나이', '담배가게 아가씨', '한번쯤', '왜 불러', '창밖에는 비 오고요', '사랑이야', '가나다라'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2015파주포크페스티벌은 송창식을 비롯해 전인권 밴드, YB, 김장훈, 유리상자, 박학기, 바버렛츠, 랄라스윗, 채환 등이 출연한다. 문의는 031-931-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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