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희, 전성기 시절 인기가 이효리급? '어땠길래'
↑ 옥희/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홍수환 옥희 부부가 서로의 전성기 인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전 복싱선수 홍수환과 가수 옥희가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났을 당시 누가 더 인기가 많았느냐"는 물음에 "홍수환이 더 인기가 많았다"고 답했습니다.
홍수환은 "옥희는 한국 가수고 난 세계 챔피언이었고"라고 말했고 옥희는 "나도 미국에 진출했다. 1977년에 처음 만났는데 그때 저도 이효리 씨 정도의 인기는 있었다"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활동했는데 우리나라가 못 살 때라 제가 미국에서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했는지도 모른다. 지금 같으면 난리 났을 거다"고 말했습니다.
홍수환은 "나는 세계 챔피언에 올랐을 때 카 퍼레이드를 했다. 그게 제일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홍수환은 1974년 세계복싱협회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세계챔피언에 오른 후 김포공항부터 서울시청까지 전 국민의 뜨거운 환영 속에 어머니와 함께 카퍼레이드를 펼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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